봄..기다리던 삼색참죽나무(가죽나무) 피어오른다

완연한 봄이 오니

벚꽃이 남쪽에는 피기 시작하고

삼색참죽나무 몽우리 모습

3월도 어느덧 후반으로 넘어가고

삼색 참죽나무 몽우리가

움트기 시작하더니

삼색참죽나무 순 나오는 모습

빨간 이쁜모습으로

붉은 잎망울이 가지 끝마다 

피어오른다

삼색참죽나무 순 자라는 모습

봄비가 촉촉이 내려

한 것 힘내어서 피어오른다

삼색참죽나무 순 자라는 모습

처음 본 사람들은 꽃이 피는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지만

꽃보다 아름다운 잎이 터져 오른다

삼색 참죽나무는 잎이 꽃처럼 피면서

완전히 잎이 드러나면

이제 본격적으로 

색이 변화하기 시작한다

빨강 주황 핑크 노랑 아이보리 녹색

모든 가지 끝에서 잎이 터져 나오면서

색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서 붙은 애칭이 플라밍고라

불리기도 한다

잎이 터져 나오면

기분 좋은 고민이 생긴다

이쁜 잎으로 나물 튀각으로

미각을 행복하게 할지

잎의 변화를 보면서

눈을 행복하게 힐링할지

하지만 꼭 기억할 것은

이쁜 색으로 변화할 때마다

꼭! 사진으로 남기는 걸 추천한다

 

벌써부터 올봄의

색변화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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